자동차 종류 및 분류 기준

이 글에서는 자동차를 분류하는 기준과 자동차 종류에 대해서 정리해 보겠습니다.

우리나라 법규상으로는 자동차를 크게 승용자동차, 승합자동차, 화물자동차, 특수자동차, 이륜자동차로 구분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구분은 법적인 기준이고, 일반적으로는 연료, 배기량, 크기 또는 차량의 외형 등을 기준으로 자동차 종류를 구분합니다.

쉬운 목차

1. 연료에 따른 자동차 종류

첫 번째로 연료에 따라 분류하면 자동차 종류는 가솔린, 디젤, LPG, 전기, 수소, 하이브리드로 나눌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 배기량에 따라 자동차 종류를 경차, 소형차, 중형차 등으로 구분합니다.

배기량 1,000cc 미만, 크기는 길이 3.6m, 너비 1.6m, 높이 2.0m 이하를 말합니다. 현대 이온, 쉐보레 스파크, 기아 모닝, 레이, GM 다마스, 라보 등이 경차로 구분됩니다.

배기량 1,600cc 미만, 크기는 길이 4.7m, 너비 1.7m, 높이 2.0m 이하를 말합니다. 현대 코나, 엑센트, 삼성 QM3, 기아 소울, 미니 쿠퍼 등이 소형차에 해당합니다.

준중형은 소형차와 중형차 사이의 차량을 말합니다. 법적인 분류에는 없지만 사람들의 생활 패턴이 바뀌어 구매가 증가함에 따라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분류 기준입니다. 현대 투싼, 아이오닉, 기아 스포티지, K3, 쉐보레 크루즈, 삼성 SM3 등이 준중형차로 분류됩니다.

배기량 1,600cc 이상 2,000cc 미만, 길이, 너비, 높이 중 어느 하나라도 소형 기준을 초과하는 크기는 중형차로 나뉩니다. 현대 싼타페, 그랜저, 기아 쏘렌토, 카니발, K5, K7, 삼성 SM5 등이 중형차입니다.

배기량 2,000cc 이상, 길이, 너비, 높이 모두 소형 기준을 초과하는 크기를 대형차로 분류합니다. 기아 K9, 모하비, 삼성 SM7, 벤츠 S클래스, BMW 7, 8시리즈 등이 대형차입니다.

마지막으로 차량의 외형에 따라 자동차 종류가 나뉩니다.

엔진룸, 승객 룸, 트렁크룸 3가지가 뚜렷하게 구분되고 문이 4개인 일반적인 차량을 세단이라고 합니다. 현대 쏘나타, 그랜저, 기아 K시리즈, 삼성 SM시리즈 등이 모두 세단 차량입니다.

문이 두 개만 있고 천장이 낮은 차량을 쿠페라고 합니다. 현대 벨로스터, BMW 2, 4시리즈, 아우디 A5, A7 등이 쿠페 차량입니다.

세단에서 승객 룸의 천장이 트렁크까지 수평으로 이어지는 형태의 차량을 왜건이라고 합니다. 현대 i40, BMW 투어링 등이 왜건 종류입니다.

차량의 높이가 세단보다 높고 오프로드에 강한 큰 차를 SUV로 구분합니다. 현대 투싼, 싼타페, 기아 스포티지, 쏘렌토 등이 있습니다.

문이 2개인 쿠페 형태에서 루프(천장)이 열리는 형태입니다. 일반적인 오픈카가 컨버터블 차량입니다. 미니 쿠퍼 컨버터블, BMW 뉴3시리즈 컨버터블, 벤츠 SLK 등이 컨버터블 차량입니다.

해치백은 뒤가 열린다는 뜻으로, 트렁크를 열 때 뒷면 유리도 함께 열리는 형태를 말합니다. 그래서 승객 룸과 트렁크가 연결되어 있습니다. 기아 쏘울, 모닝, 레이, 현대 i30, 아이오닉, 엑센트, 쉐보레 스파크 등이 해치백 형태입니다.

차량의 뒷 열의 공간이 넓은 긴 형태의 차량입니다. 제네시스 EQ900, 링컨, 캐딜락, 크라이슬러 등이 리무진 자동차입니다.

차량 뒤쪽에 3열 이상의 넓은 승차 공간을 가진 승합차를 밴으로 구분합니다. 기아 카니발, 카렌스, 벤츠 V클래스 등이 밴에 해당합니다.

1톤 트럭처럼 차량 뒤쪽에 지붕이 없는 적재함이 있는 형태입니다. KG 무쏘 스포츠, 코란도 스포츠, 렉스턴 스포츠 등이 있습니다.

이렇게 일반적인 분류 기준에 따라 자동차의 종류를 살펴보았습니다. 이외에도 다양하고 세부적인 기준에 따라 자동차 종류를 나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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