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는 현대 사회에서 일상생활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인 도구로 자리 잡았습니다. 하지만 신용카드를 사용할 때 지불 기한을 놓치면 신용카드 연체가 발생하게 됩니다. 신용카드 연체는 개인의 신용평가에 영향을 미치고 금융 거래에 제한이 생기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신용카드 연체기간에 따라서 어떤 영향이 발생하는지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신용카드 연체기간 및 영향
신용카드 하루~4일 연체
신용카드를 하루 연체하면 카드사로부터 안내 문자를 받게 됩니다. 단순히 미납 사실을 안내받게 되며, 이 때 미납된 금액을 곧바로 납부하시면 됩니다.
하루 연체한 것으로는 연체기록도 남지 않고, 신용점수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하지만 과거에 연체한 기록이 많거나, 미납 금액이 큰 경우엔 연체 하루 만에 카드사에서 전화가 올 수도 있습니다.
신용카드 연체 5일차
신용카드를 연체한 기간이 5일째가 되면 연체기록이 카드사뿐만 아니라 다른 금융사와 신용평가사에 전달됩니다. 따라서 이 때부터는 연체기록이 남고, 신용등급에도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그리고 신용카드가 정지되거나 결제한도가 줄어들게 됩니다. 연체기록이 여러 금융사에 전달되었기 때문에 연체한 카드 외에 다른 신용카드도 모두 정지될 수 있습니다.
이때부터는 카드사로부터 문자가 아닌 전화로 독촉을 받게 됩니다.
신용카드 연체 3주차
신용카드를 연체한 지 3주차가 되면 카드사에서 연체자의 정보가 채권추심부서로 넘어가게 되고, 추심전화와 문자를 받게 됩니다. 이전보다 강력하게 연체금액 납부를 독촉받게 되는 것입니다.(BC카드 채권추심 안내)
일부 카드사에서는 연체자의 가족 등 주변인에게 연락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때부터는 제1금융권, 제2금융권 등에서 대출이 불가능해집니다. 카드 빚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사채를 써야 할 수도 있습니다.
신용카드 연체 3달 이후
신용카드를 연체한 지 3달 이후부터는 법적인 제재가 가해지게 됩니다. 연체자의 급여, 계좌, 재산 등에 가압류나 지급명령 등이 내려질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차량이 첫 번째 압류 대상이 됩니다.
그리고 신용불량자 또는 채무불이행자가 됩니다.
신용불량자나 채무불이행자가 되면 일부 회사(금융사, 보험사 등)에서는 입사를 제한받을 수도 있습니다.
신용카드 연체 시 불이익
불가피하게 신용카드 결제대금을 연체하게 되면 최대한 빨리, 1-2일 이내에 미납금을 납부해야 합니다. 신용카드 연체기간이 5일 이상되어 연체기록이 금융사에 전달되면 최고 5년까지 기록이 지워지지 않습니다.
또한 연체 기간이 길어질수록 신용등급은 최하 8-9등급까지 떨어질 수 있는데, 이렇게 떨어진 신용등급은 연체금을 상환하더라도 1년 이상 회복되지 않습니다.
신용카드 연체 방지 방법
이처럼 신용카드를 한번 연체하기 시작하면 상황이 점점 악화되어 해결하기 더욱 어려워집니다.
따라서 대출을 받더라도 신용카드를 연체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낫습니다. 정식으로 대출을 받으면 정해진 기간에 여유를 가지고 천천히 상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는 카드 리볼빙 제도를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다만 리볼빙은 이자가 5~28%로 높은 편이기 때문에 빨리 상환해야 합니다.
오늘은 신용카드 연체기간에 따른 영향과 이를 방지하는 방법을 알아보았습니다. 신용카드는 잘못 사용하면 신용등급을 망치고 금융 거래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