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투자를 하다 보면 롱 숏 이라는 용어를 종종 접하게 됩니다. 롱 포지션과 숏 포지션은 주식 시장에서 주가 상승을 예상하여 주식을 매수하는 것과 주가 하락을 예상하여 주식을 공매도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글에서는 주식에서 롱 숏이 어떤 의미인지 간단하게 정리해 보겠습니다.
롱 숏 의미
롱 포지션
롱 포지션은 주가 상승을 예상하여 주식을 매수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롱 포지션을 취한 투자자는 주식을 매수한 가격보다 높은 가격에 매도함으로써 수익을 올릴 수 있습니다.
롱 포지션의 수익은 주가 상승에 비례하여 발생합니다. 예를 들어, 100만원에 주식을 매수하여 주가가 20% 상승하면 투자자는 20만원의 수익을 얻게 됩니다.
숏 포지션
숏 포지션은 주가 하락을 예상하여 주식을 공매도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숏 셀링(short selling), 셀 숏(sell short)으로 많이 사용합니다. 공매도란 없는 주식(공空)을 빌려서 팔고(매도) 이후 특정 시기에 갚는 것을 말합니다.
숏 포지션을 취하는 투자자는 주가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고, 주식을 빌려서 매도합니다. 이후 주가가 예상대로 하락하면 주식을 매도한 가격보다 낮은 가격에 매수함으로써 수익을 올릴 수 있습니다.
숏 포지션의 수익은 주가 하락에 비례하여 발생합니다. 예를 들어, 현재 100만원인 주식이 곧 하락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래서 숏 포지션 투자자가 해당 주식 1주를 빌려서 100만원에 매도합니다. 며칠 뒤 예상대로 주가가 20% 정도 하락하여 80만원이 되면, 1주를 80만원에 사서 빌린 주식 1주를 갚습니다. 이러면 20만원의 수익을 얻게 됩니다.
즉, 100만원에 주식을 공매도하여 주가가 20% 하락하면, 투자자는 20만원의 수익을 얻게 됩니다.
하지만 공매도는 기관만 가능한 투자 방법입니다. 개인투자자는 인버스 ETF를 통해 숏 포지션에 투자할 수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 네이버 주식)
인버스(inverse)는 반대라는 뜻으로, 주가나 지수가 하락할 것에 투자하는 숏 포지션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KODEX 인버스 ETF는 코스피 지수를 역방향으로 추종하는 ETF입니다. 코스피 지수가 하락할 때는 KODEX 인버스 ETF에 투자하여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롱 숏 투자는 주가 상승과 하락 모두를 포착하여 수익을 얻을 수 있는 투자 전략입니다. 하지만, 높은 위험성이 있으므로 신중하게 투자에 임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