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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소수 경고등, 요소수 보충 시기와 넣는 방법

디젤 차량을 운행하다 보면 요소수가 부족하다는 경고등을 볼 수 있는데, 이는 요소수를 보충하는 것으로 간단히 해결할 수 있는 문제입니다. 하지만 요소수 경고등을 처음 보면 큰 문제가 생겼나 걱정하거나 당황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요소수의 보충 시기와 보충 방법 등 요소수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요소수란?

요소수는 물에 요소 성분을 섞은 것으로, 암모니아 수용액이라고도 합니다.

요소수는 디젤 차량에서 발생하는 질소산화물(NOx)을 정화시키기 위해 사용되는 물질입니다.

디젤 차량의 배기 가스에는 질소와 산소가 결합된 화합물인 질소산화물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이 질소산화물은 미세먼지를 유발하고 토양을 오염시키는 유해 물질입니다. 디젤 차량의 배기 가스가 통과하는 곳에 요소수를 분사하면 질소산화물이 물(H2O)과 질소(N2)로 정화됩니다.

 

유로 6란?

유로 6는 유럽의 배출가스 규제 기준을 말하는 것으로, 규제가 적용된 시점에 따라 유로 1, 유로 2, 유로 3, 유로 4, 유로 5, 유로 6 등으로 칭합니다. 숫자가 클 수록 규제가 강력하고, 최근에 도입된 기준입니다.

유로 6는 2014년에 적용된 가장 최신 기준이며, 우리나라에는 2015년 유로 6가 국내 도입되면서 디젤 차량에 요소수가 필수품이 되었습니다.

유로 7는 빠르면 2025년부터 시행될 예정입니다.(관련 정보 더보기)


요소수 경고등

디젤 차량은 계기판에서 요소수 잔여량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만일 요소수의 잔량으로 운행할 수 있는 거리가 2,400km 이하일 때는 요소수 경고등이 표시됩니다.

“요소수가 부족합니다”라는 문구가 계기판에 표시되면 이른 시일 내에 요소수를 보충해야 합니다. 요소수가 부족한 채로 계속 주행하면 요소수가 고갈되어 시동이 꺼질 수 있습니다.


 

 

요소수 보충 방법

요소수 0.7L로 1,000Km 정도를 주행할 수 있으므로, 보통 주입하는 10L로는 15,000km를 주행할 수 있습니다. 본인의 주행 거리나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1년에 한 번 정도 보충하시면 됩니다.

계기판을 통해 요소수의 양을 확인하시고 적절하게 보충하시면 되겠습니다.

요소수 주입구는 주유구 옆에 함께 있습니다. 주유구 옆에 있는 파란색 뚜껑을 열어서 요소수를 주입하시면 됩니다.

 

요소수 선택 방법

국제 표준규격에 따른 요소수의 요소 함량은 32.5%입니다. 공인되지 않은 저품질 요소수를 사용하면 유해물질이 제대로 정화되지 않고, 오히려 금속염을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요소수를 구입하실 땐 유로 6 기준을 통과한 제품이나 국제 표준규격에 따라 요소 함량 32.%의 제품을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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