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거래와 현물거래는 금융시장에서 가장 기본적인 거래 방식입니다. 두 거래 방식은 물건이나 금융상품을 매매한다는 점에서는 동일하지만, 매매하는 시점과 물건의 인도 시점 등이 다릅니다.
이 글에서는 선물거래 뜻, 현물거래 뜻, 그리고 두 거래 방식의 차이점을 알아보겠습니다.
선물거래 뜻
선물거래의 선물은 gift가 아니라 先物입니다. 선물거래 뜻 은 물건을 먼저 거래한다는 의미로, 미래의 특정 시점에 특정한 가격에 사거나 팔기로 약속하는 거래입니다.
쌀 때 사서 비쌀 때 파는 현물거래와는 달리, 가격 상승을 예상하고 미리 사서 오를 때 팔면 수익이 발생하고, 떨어질 것을 예상하고 미리 사서 떨어질 때 팔면 수익을 남길 수 있는 방식의 투자입니다.
즉, 미래의 가치를 예상하고 투자하여 수익을 얻는 방식입니다.
선물거래는 크게 원자재 선물, 금융상품 선물, 지수 선물로 구분됩니다. 원자재 선물은 농산물, 원유, 귀금속 등 원자재를 대상으로 하는 선물거래이며, 금융상품 선물은 주식, 채권, 환율 등을 대상으로 하는 선물거래입니다. 지수 선물은 KOSPI200, S&P500 등 특정 지수를 대상으로 하는 선물거래입니다.
선물거래 목적
선물거래는 가격 상승이나 하락을 예상하고 시세 차익을 얻기 위해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금융상품 선물이 대부분 이러한 목적으로 거래됩니다.
또는 물건이나 금융상품을 미래에 사용할 계획이 있을 때, 미리 확보하기 위해 선물거래를 합니다.
선물거래 장단점
선물거래는 미래의 가치를 예상하여 투자하기 때문에 현물거래와는 달리 레버리지를 설정할 수 있고, 작은 금액으로도 큰 이익을 남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예상과 다른 시장가가 형성되면 그만큼 큰 손해를 입을 위험도 있습니다.
장점
- 가격 변동으로 인한 수익을 얻을 수 있다.
- 미래의 가격을 예측하여 헤지(Hedge) 효과를 얻을 수 있다.
- 증거금만으로 거래가 가능하므로 소액 투자가 가능하다.
단점
- 가격 변동으로 인한 손실 위험이 크다.
- 거래 수수료가 발생한다.
- 전문 지식이 필요할 수 있다.
선물거래와 현물거래의 차이
현물거래는 현재 있는 물건이나 금융상품을 매매하는 것입니다. 대부분 쌀 때 사서 비쌀 때 파는 것으로 수익을 남기는 방식입니다.
따라서 현물거래는 물건이나 금융상품의 가치가 올랐을 때만 수익을 낼 수 있지만, 선물거래는 상품의 가치가 하락할 때도, 상승할 때도 수익을 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선물거래 뜻, 투자 방식, 현물거래와의 차이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선물거래는 미래의 가격 변동으로부터 위험을 회피하거나, 시세 차익을 얻기 위한 방법으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선물거래는 가격 변동으로 인한 손실 위험이 있으므로, 투자하기 전에 충분한 이해와 준비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