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8일, 에코프로는 주주총회를 통해 5:1 액면분할을 결정했습니다.
액면분할은 주당 가격을 낮춰 투자 접근성을 높이는 정책으로, 주가 상승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기도 합니다. 과연 에코프로 액면분할은 주가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에코프로란?
에코프로는 국내 2차전지 관련주 중에서 가장 관심받고 있는 회사입니다. 1979년 설립된 전기차 및 배터리 관련 부품 생산 기업으로, 2023년 2차전지 소재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며 성장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최근에는 에너지 효율 솔루션 사업에도 뛰어들며 사업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에코프로는 지주회사이기 때문에 배당금 수익이 대부분이고, 실제 매출은 자회사인 에코프로비엠에서 발생합니다. 그 외에도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에코프로이노베이션, 에코프로에이피, 에코프로씨엔지 등의 자회사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에코프로는 지난 1년간 최가 1,539,000원까지 주가가 치솟았으나, 현재는 56,1000원으로 하락한 상태입니다.
에코프로 액면분할 정보
에코프로는 기존 액면가 주당 500원에서, 분할 후 액면가 주당 100원으로 5:1 분할을 시행합니다. 에코프로 액면분할 기준일은 4월 9일이며, 그날부터 24일까지 거래가 정지됩니다.
에코프로 주식을 매수할 계획이시라면 4월 9일 이전, 혹은 액면 분할 후 4월 25일부터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 액면분할 비율 : 5:1
- 액면분할 기준일 : 2024년 4월 9일
- 주식거래 정지 기간 : 2024년 4월 9일(화) ~ 4월 24일(수), 16일간
- 액면분할 후 거래 재개일 : 2024년 4월 25일(목)
(이미지 출처 : 에코프로 공시)
액면분할하면 주가가 오를까?
액면분할은 왜 할까요? 주가를 분할하면 주당 가격이 낮아지기 때문에 소액 투자자들의 투자를 유도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투자자가 증가하면 주식 거래량이 늘어나고, 이는 주가 변동성 감소로 이어져 시장 효율성을 높입니다.
또한 액면분할을 한다는 것을 해당 기업의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하기 때문에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어 기업 이미지를 개선할 수 있습니다.
- 투자 접근성 향상
- 주식 유동성 증대
- 기업 이미지 제고
하지만 액면분할 자체는 주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하지만 투자 접근성을 높이고, 주식 유동성이 증가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주가 상승을 촉진하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액면분할 후 주가가 상승하는 경우가 많지만, 기업의 실적이나 시장 상황 등 다른 변수도 고려해야 합니다.
에코프로 액면분할은 투자 접근성을 높이고 주가 상승 기대감을 불러일으키지만, 주가 상승을 보장하는 것은 아닙니다. 투자 시 기업의 실적, 사업 전망, 시장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신중하게 판단하시기를 바랍니다.